본문 바로가기

야구선수, 감독 등

박승주 : 키움 히어로즈 선수 출신 2군 코치. 그에 대해 알아보자.

반응형

 

박승주(朴承珠, Park Seungjoo)는 1994년 2월 12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 코치이다. 학창시절에는 화계초등학교(자이언츠 리틀야구단), 언북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에서 야구 실력을 다졌다. 키는 183cm, 몸무게는 96kg이며, 우투우타로 중간계투 포지션을 맡아 활약했다.
반응형

박승주는 2016년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넥센 히어로즈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20162017년, 그리고 20202025년까지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2025년부터는 키움 히어로즈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시절 성실한 훈련 태도와 팀워크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도자로서도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박승주는 2024년 12월 21일, 1992년생 박서아 씨와 결혼하였다. 2025년 기준 연봉은 4,500만 원으로 동결되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팀을 위한 헌신으로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와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다.

박승주

 

박승주: 투수에서 코치로, 기복과 성장을 거듭한 야구 인생

 

박승주(朴承珠, Park Seungjoo)는 1994년 2월 12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야구인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출신이며 2025년부터는 같은 팀에서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화계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이언츠 리틀야구단에서 실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이후 언북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거쳤다. 경기고 시절에는 포수로 활약했으나 동국대학교에 진학한 후 투수로 전향하며 새로운 야구 인생을 걷기 시작했다. 키 183cm, 몸무게 96kg의 탄탄한 체격에 우투우타의 전형적인 불펜형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는 프로야구의 문을 열었다. 2017년 6월 17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른 그는 선발투수 앤디 밴 헤켄의 뒤를 이어 3이닝 1실점, 그리고 세이브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데뷔전 세이브는 KBO 리그 역사상 26번째 기록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후 1군 엔트리 유지에는 실패하며 시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20년 다시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했으며, 주로 패전조나 불펜 보강 자원으로 활용됐다. 성적은 기복이 있었지만, 2022년에는 2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내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침 많은 커리어와 마지막 시즌

 

박승주의 선수 커리어는 꾸준함보다는 불안정한 제구력과 부침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노력의 연속이었다. 2023년 시즌에는 불펜의 마당쇠로 활약하며 팀 사정에 따라 멀티 이닝도 소화했고, 18경기 3패 ERA 3.50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4년에는 부진이 뚜렷했다. 4월 19일 두산전에서 2이닝 7피안타 5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날 1군 말소되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7점대 ERA, 높은 WHIP와 볼넷 허용률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6월 26일에는 10:0으로 앞선 경기의 9회초에 등판해 볼넷 3개와 사구 1개를 남발, 4실점을 책임지며 결국 팀에 불필요한 필승조 투수 소모를 유발했다. 이 경기 이후 2군으로 강등되며 위기를 맞았지만, 9월 확장엔트리에서 다시 콜업되어 6경기 1실점의 호투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종료 이후 더 이상의 1군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2025년 6월 3일, 그는 은퇴를 선언하고 키움 히어로즈 2군 투수코치로 전환되며 새로운 야구 인생의 챕터를 열었다.

플레이 스타일과 평가

 

박승주의 가장 큰 무기는 리그 최상위 수준의 수직 무브먼트를 가진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분당 회전수(RPM)는 약 2,683에 달하며 손끝에서 솟구치는 느낌을 주는 공이 인상적이었다. 평균 구속은 140km/h대로 빠르지 않았지만, 묵직한 공 끝으로 타자와 승부를 보는 유형이었다. 그러나 최대 강점과는 반대로, 심각한 제구력 문제가 항상 그의 커리어를 제한했다. 볼넷 허용이 잦고, 경기 후반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잦았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해 교체되는 일이 반복되었다. 이로 인해 문성현과 더불어 '좋은 무브먼트, 나쁜 제구'라는 공통된 약점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렸다.


그래도 그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1군에서 긴 이닝을 맡거나 위기 상황을 막아내는 등의 활약도 종종 있었다. 기록상으로는 6시즌 동안 통산 69경기 등판, 1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3, WHIP 1.71을 기록했다. 투수로서의 수치는 평범하지만, 오랜 기간 팀 내에서 필요한 순간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해 온 투수였으며, 지도자로서도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양성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2월에는 박서아 씨와 결혼하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고, 2025년에는 코치로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선수로서는 기복이 있었지만, 그의 커리어는 노력과 끈기, 그리고 변화에 대한 수용의 연속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은퇴, 코치, 2군, 육성선수, 데뷔전 세이브, 제구력, 불펜, 경기고, 동국대, 넥센 히어로즈, 콜업, 말소, 포수 출신, 끝내기 허용, 수직 무브먼트, 패스트볼, 회전수, 불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