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 가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박시환은 1987년 7월 30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170cm의 키와 67kg의 체중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형은 B형이다. 둔촌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4년 4월 14일 미니앨범 1집 'Spring Awakening'으로 데뷔했다. 현재 PA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MBTI 유형은 ISF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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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슈퍼스타K5 준우승 출신 대한민국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의 이야기

 

박시환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2013년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음악적 재능과 무대 매너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프로그램 내내 팬덤과 안티 팬 사이에서 다양한 평가와 논란을 겪었다. 이후 그는 꾸준히 가수로서 음반을 발표하고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1. 슈퍼스타K5 출연과 논란

 

예선과 슈퍼위크, 블랙위크

 

박시환은 슈퍼스타K5 예선에서 자신의 사연과 특색 있는 선곡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슈퍼위크와 블랙위크에서는 두 차례나 탈락 위기에 몰렸고, 겨우 국민 투표로 TOP10에 합류하게 됐다. 당시 그의 탑텐 댄스 무대가 사라졌고, 다소 촌스러운 외모와 옷차림 역시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크게 개선되면서 팬층이 늘기 시작했다.

생방송 무대의 평범함과 반응

 

초반 생방송 무대에서는 특별히 뛰어나지도, 크게 실패하지도 않은 무난한 공연을 이어갔다. 3주차에서는 장원기를 제치고 합격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4주차 무대에서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선곡해 심사위원 점수 1위를 기록했으나, 이 점수에 대해 일각에서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급격히 호전된 점에 논란이 있었다.

안티와 팬덤의 공존

 

5주차에서는 음정 불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최하점을 받았지만, 라이벌 미션에서 승리해 TOP3에 진출했다. 이로 인해 일부 시청자들은 박시환이 팬덤의 힘으로 무대를 밀고 올라간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소수의 팬들은 무대 표현력과 매너가 성장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준결승과 결승에서의 논란

 

준결승전에서 이승환의 <물어본다>를 부른 무대가 혹평을 받으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문자투표의 힘으로 송희진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팬덤이 문자투표에 과도하게 개입하며 안티가 폭발했다. 결승 무대 세 곡 모두 음정 불안과 무대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

2. 슈퍼스타K5 이후의 음악 활동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와 롤모델

 

2013년 11월 박시환 갤러리가 개설되어 팬들과의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 그는 김광석을 롤모델로 삼았으며, 김광석 추모 18주기 콘서트에 참여해 깊은 음악적 존경심을 표현했다.

음반 발매

 

2014년 4월: 미니앨범 1집 Spring Awakening발매. 타이틀곡 '다만 그대를'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샘플링했으나, 세월호 사고 등 악재로 주목받지 못했다.

 

2015년 4월: 정규앨범 1집 Rainbow Taste발표. 발매 첫날 약 2,8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2015년 10월, 11월: 싱글 Ups & Down과 미니앨범 2집 괴물을 연이어 발매했다.

2016년 11월, 12월: 싱글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와 정규앨범 나로 노래하다발표. 후자는 그의 애창곡들을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2020년대: 꾸준히 싱글과 EP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ST 참여

 

드라마 응급남녀, 송곳, 내성적인 보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등 다양한 작품 OST에 참여해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3.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장

 

박시환은 2015년부터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첫 작품인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막내 ‘철진’ 역을 맡으며 연기자로서도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주요 뮤지컬 작품

총각네 야채가게(2015) - 철진 역

마이 버킷 리스트(2016, 2019) - 해기 역

찌질의 역사(2017) - 민기 역

트레이스유(2018-2019) - 구본하 역

싯다르타(2022) - 싯다르타 역

볼륨업(2022-2023) - 은수 역

클림트(2022) - 에곤 실레 역

2024년 예정된 여러 뮤지컬에도 출연 예정이다.

특히 트레이스유출연으로 연뮤덕(연극·뮤지컬 덕후)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상승하며 ‘환본’(시환+본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4. 라디오 DJ로서의 활약

 

2020년 6월부터 BTN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를 진행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인디 음악과 발라드를 주로 선곡하며, 매주 목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박시환은 DJ 애칭 ‘샨디’로 불리며 청취자 애칭 ‘샬랄라’도 정해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과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볼 수 있어 라디오 청취의 폭을 넓혔다.

 

5. 박시환의 음악적 특성 및 보컬

 

박시환의 기본 성종은 테너로, 진성으로 3옥타브 레#까지 소화 가능한 고음을 낸다. 방송에서는 엠씨더맥스의 곡을 좌식으로 소화하며 여자 키의 노래도 부르는 뛰어난 음역대를 자랑한다. 그의 음색은 애절하면서도 간드러지는 미성으로, 발라드 장르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저음 역시 탄탄하며, 뮤지컬 활동을 통해 뛰어난 성량과 발성을 겸비했다.

6. 박시환에 대한 여담과 인상

 

소설가 김영하가 쓴 단편소설 <아이를 찾습니다>에 박시환이 인상적으로 언급됐다.

치킨을 매우 좋아하며 공연 전날 꼭 치킨을 먹는 습관이 있다.

연예계에서 동안 외모로 유명하며, 나이에 비해 젊고 앳된 인상으로 많은 이들이 놀란다.

배우 윤시윤, 가수 정동하와 닮은꼴로 종종 언급된다.

주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맥주 10병, 소주 3~4병도 거뜬히 마신다.

2022년 2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콘서트를 연기하기도 했다.

결론

 

박시환은 슈퍼스타K5 준우승이라는 큰 발판을 딛고, 이후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대중음악과 뮤지컬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팬덤과 안티 모두에게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지만, 음악적 재능과 성실한 무대 매너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음악과 연기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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